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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지식/네트워크&프로토콜

[네트워크] Loss and Delay⏲ / 처리, 큐잉, 전송, 전파 지연

by 서상혁 2020. 10. 19.

지연과 손실

네트워크 전송도 결국엔 물리적인 전파를 통해 전달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람이 사람한테 무언가를 건내줄 때 실수를 하듯, 전기 선들도 주위 환경적인 요소 같은 많은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다보면 오류, 혹은 지연이 생기겠죠!

이 Delay들은 주로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 출처 : 2020 고려대학교 주창희 교수님 '컴퓨터네트워크' 강의자료

 


 1. Processing Delay (처리 지연)

들어온 패킷들의 IP 헤더를 확인해서 그에 따른 작업을 처리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그 작업의 예시로는 오류 검사, 목적지 결정, 등등 이 있습니다.

 

2. Queueing Delay (큐잉 지연)

들어온 패킷들은 바로 라우터를 통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우터는 한번에 한 개의 패킷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들어온 패킷이 처리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패킷이 큐에서 다른 패킷들의 작업이 끝나길 기다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네트워크 상황에따라 밀려있는 패킷이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연들에 비해 편차가 큰 지연입니다. 또한, 큐의 크기는 고정되어 있어서 일시적으로 너무 많은 패킷이 들어와서 큐의 범위를 초과하면 패킷 손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3. Transmission Delay (전송 지연)

전달하고자 하는 패킷의 비트들이 논리회로를 통과할 때 까지 발생하는 지연을 뜻합니다. 채널의 전송 속도에 따라 달라지며 (네트워크 장비의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Server-Client 간의 거리와는 무관합니다.

 

4. Propagation Delay (전파 지연)

처음에 말했듯이, 패킷도 결국 물리적인 통신선로에서 신호가 이동하는 방식으로 전파됩니다. 이 때, 통신선로의 신호 전송 속도에 따른 물리적인 지연을 뜻합니다. 따라서, 통신선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거리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정한 값을 가지고, 빛의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다른 지연에 비해 매우작은 값이 산출됩니다.

 

* End-to-End Delay 는 지연시간들의 총 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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